22대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에게 보낸 공통질문과 답변

본지는 410일 국회의원 총선 100일 전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실현, 보장하기 위해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을 상대로 서면 인터뷰와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예비후보자들의 출마 동기와 공약을 점검하고 선거구획정위원회 안에 따라 위기에 처한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해체에 관한 후보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번 인터뷰는 희망하는 후보자에 한해 진행되었으며 희망하지 않은 후보자들은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다.

글을 싣는 순서는 민주당 경선후보자 가나다순과 정당별로 정했다. 후보자별 영상 인터뷰는 무안타임스 공식 유튜브 계정(바로가기)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편집자 주>

김팔봉 예비후보.
김팔봉 예비후보.

Q1. 출마의 변

우리 영암·무안·신안군은 세계 중심입니다. 우리 지역은 발전해야 하고 잘 살아야 합니다. 미래있는 행복과 삶의 질 또한 높아져야만 합니다.

우리 지역이 호남의 일자리·의료·문화·교육 허브 기능을 수행하면서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고 국회의원 특권 완전 폐지와 요양보호사 노동권 보장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해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Q2.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국회에 제출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으로 선거구가 공중분해가 된 우리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총선 3개월 앞두고 심경이 어떠십니까?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원천무효입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입니다.

공직선거법 제25조는 인구행정구역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등을 고려하여 선거구를 획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영암무안신안군 지역 선거구 인구는 18만여명으로 선거구 획정 인구수 하한 기준(135,521)을 훨신 상회하고 있습니다. 기타 행정구역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도 우리 지역은 같은 문화 생활권역입니다.

우리 지역 선거구가 해체되고 공중분해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무안군에는 불리하고 그야말로 나주시화순군만 유리한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공직선거법 위반이고 불합리하여 원천무효이므로 결단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Q3. 국회의원이 되신다면 공약은 무엇입니까? 핵심 공약 3가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역 발전 국회의원 특권 폐지 요양보호사 노동권리 보장입니다.

우리 지역의 농어업축산인·영세소상공인 소득증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 등 미래형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발굴·육성, 튼튼한 중소기업 육성,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 원격의료 도입, 관광의료교육문화 창달, 청년 창업 및 일자리창출과 노동존중사회 실현, 무안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 위한 관련법률 제정·개정 등 지역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국회의원 특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회의원 특권이 무려 180가지가 넘어 염라대왕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다면 대한민국 국회의원 특권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할 일은 안 하고 특권만 누리는 특권집단이라고 국민들은 조롱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발전을 저해하는 국회의원 특권은 완전히 폐지되어야만 합니다.

요양보호사의 노동권리를 보장하는 법률 제정에 앞장서겠습니다.

요양보호사의 노동조건과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그 인권은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업무 중에도 반말·모욕적인 언사 등 비인격적인 대우에 시달리고 있으며 신체적 폭력 등에도 노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요양보호사의 노동환경 개선과 일할 권리는 보장되어야만 합니다.

Q4. 유권자와 지역민들께 마지막 발언 부탁드립니다.

영암군은 옛날 마한지역 중심도시로 발전해야 하고 신안군은 목포시와 통합하여 그 통합시 명칭을 신안시로 하여 통합경제권을 형성해 번영해야 하며 무안군은 무안시로 전환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지역 소멸 위기와 저출생이라는 엄청난 위기의 이 시대에 새로운 미래 일할 기회를 저에게 주신다면 확실한 변화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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